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기업 분석 (차트, 주가 전망, 투자 전망, UAM, eVTOL, 에어택)

| 아처 에비에이션: 도시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향한 여정

2030년, 우리는 더 이상 지상 교통체증에 짜증낼 필요가 없을지도 모릅니다. 도심의 빌딩 숲 위로 조용히 떠오르는 전기 에어택시가 당신을 목적지까지 단 몇 분 만에 데려다줄 테니까요. 이런 혁신적인 미래를 현실로 만들고 있는 기업 중 하나가 바로 Archer Aviation입니다.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시작된 이 회사는 "eVTOL(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을 개발하며, 하늘길을 여는 선두주자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Archer Aviation의 기업 개요, 핵심 기술, 수익 구조, 투자 포인트, 리스크 요인까지 깊이 있게 분석해보겠습니다.

아처 에비에이션 Midnight eVTOL 이미지



1. 기업 개요

설립 연도: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Inc., NYSE: ACHR)은 2018년 브렛 애드콕(Brett Adcock)과 아담 골드스타인(Adam Goldstein)이 설립했습니다. 2021년 9월 17일, Atlas Crest Investment Corp.와의 SPAC(기업인수목적회사) 합병을 통해 뉴욕증권거래소(NYSE)에 상장되었습니다. 상장 첫날, 주가는 $9.90에 거래를 시작 했습니다. 이들은 도시 교통 혁신을 목표로 전기 수직 이착륙 항공기(eVTOL)를 개발하고 있습니다.

본사: 본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산타클라라에 위치하며, 실리콘밸리의 중심부에 자리 잡아 혁신과 우수 인재 확보에 유리한 환경을 제공합니다.

사업 범위: 아처는 eVTOL 항공기를 설계, 개발, 운영하여 도시 항공 모빌리티(UAM) 네트워크를 구축합니다. 주요 목표는 혼잡한 도시에서 빠르고 지속 가능한 교통 수단을 제공하여 이동 시간과 탄소 배출을 줄이는 것입니다. 단거리 승객 수송을 위한 전기 항공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2. 핵심 브랜드, 제품, 기술

브랜드: 아처 에비에이션은 지속 가능한 항공 모빌리티의 선두주자로 자리 잡고 있으며, 플래그십 브랜드는 Midnight eVTOL 항공기를 중심으로 구축되었습니다. 친환경적이고 안전하며 접근 가능한 도시 항공 여행을 강조합니다.

주요 제품 - Midnight eVTOL:

  • 개요: Midnight은 조종사가 운전하며 4명의 승객을 태울 수 있는 eVTOL로, 단거리 도시 비행(20~50마일)에 최적화되었습니다. 헬리콥터와 지상 교통의 조용하고 친환경적인 대안입니다.
  • 사양: 최대 시속 150마일(240km/h), 약 100마일(160km)의 비행 거리를 제공하며, 빠른 턴어라운드와 고빈도 운항에 적합합니다.
  • 진행 상황: 2024년 기준으로 100회 이상의 시험 비행을 완료했으며, 2024년 말 유인 비행 테스트를 계획 중입니다. 상용 운항은 2025년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기술:

  • 전기 추진 시스템: 첨단 전기 모터와 배터리 시스템을 활용해 배출가스 없는 비행을 구현합니다.
  • 반자율 비행: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는 반자율 비행 시스템을 도입했으며, 향후 완전 자율 비행으로의 전환을 계획 중입니다.
  • 독자 소프트웨어: 비행 제어, 내비게이션, 승객 경험을 위한 자체 소프트웨어를 개발해 도시 항공 교통 시스템과 원활히 통합됩니다.
  • 안전 시스템: FAA 인증 기준에 맞춘 중복 시스템과 엄격한 테스트로 안전성을 보장합니다.



3. 주요 사업과 수익 구조

주요 사업:

  • eVTOL 제조 및 판매: eVTOL 항공기를 설계하고 생산하여 운영사에 판매하거나 임대합니다.
  • 도시 항공 모빌리티 서비스: 라이드셰어링 플랫폼과 협력하거나 자체적으로 UAM 서비스를 운영합니다.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 항공과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도시에서 항공 택시 서비스를 준비 중입니다.
  • 서비스 및 유지보수: 항공기 유지보수,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훈련 프로그램 등을 제공합니다.

수익 구조:

  • 현재 아처는 상용 서비스를 시작하지 않아 매출이 미미합니다. 수익은 주로 투자 자금, 사전 주문 계약, 파트너십 계약에서 발생합니다.
  • 향후 주요 수익원은 항공기 판매, 운항 서비스 수수료, 구독 기반 유지보수 및 소프트웨어 서비스가 될 전망입니다.

주요 매출 출처: 상용화 이후에는 항공기 판매 및 리스UAM 서비스가 매출의 대부분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현재는 상용화 전 단계로, 매출보다는 투자와 계약에 의존합니다.

고객:

  • B2B: 주요 고객은 항공사(예: 유나이티드 항공), 라이드셰어링 플랫폼, 도시 교통 운영사입니다. 예를 들어, 유나이티드 항공은 200대의 Midnight 항공기를 주문했습니다.
  • B2C: 장기적으로는 일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항공 택시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입니다.



4. 시장 점유율 및 경쟁사 비교

시장 점유율: eVTOL 시장은 아직 초기 단계로, 상용화된 기업이 없어 정확한 시장 점유율은 측정되지 않습니다. 그러나 아처는 Joby Aviation, Vertical Aerospace와 함께 선두 그룹에 속합니다.

경쟁사 비교:

  • Joby Aviation: FAA 인증에서 가장 앞서 있으며, 토요타와의 파트너십으로 제조 역량이 강력합니다. 2024년 상용 서비스 시작을 목표로 합니다.
  • Vertical Aerospace: 영국 기반으로, 단거리 UAM에 집중하며 항공기 설계에서 외주를 활용합니다.
  • 아처의 강점: 유나이티드 항공과의 강력한 파트너십, 실리콘밸리 기반의 기술 혁신, FAA 인증 진행 속도가 경쟁력 요소입니다.



5. 재무 상태 - 차트

아처 에비에이션(Archer Aviation) 차트


최근 3~5년 재무 흐름 (2020~2024, 단위: 백만 달러, 추정치 기반):

  • 매출: 2020~2023년 매출은 거의 없었으며, 2024년에도 상용화 전으로 미미한 수준.
  • 영업이익: 지속적인 R&D 투자로 매년 큰 영업손실 기록. 2023년 약 -400백만 달러, 2024년 약 -450백만 달러 추정.
  • 순이익: 2023년 약 -460백만 달러, 2024년 약 -500백만 달러 손실 추정.
  • 참고: 아처는 2021년 SPAC 상장을 통해 약 8억 달러를 조달했으며, 이를 R&D와 테스트에 투입.

재무 지표 (2024년 추정):

  • 부채비율: 약 20~30%로, 부채는 제한적이며 자본 조달에 의존.
  • 유동비율: 약 4.0, 현금 보유액이 풍부해 단기 유동성 문제는 없음.
  • 현금흐름: 2024년 약 -400백만 달러의 영업 현금흐름 손실. 현금 보유액은 약 3억~4억 달러로, 2025년까지 운영 가능.

투자 지표:

  • 주당순이익(EPS): 2024년 약 -1.50달러 (손실).
  • ROE: 지속적인 손실로 마이너스.
  • PER: 수익이 없어 계산 불가. 대신 P/S 비율로 평가되며, 2024년 약 10~15배 수준.
  • 주가: 2024년 10월 기준 약 3~5달러, 시가총액 약 15억 달러.



6. 최근 이슈 및 뉴스

주요 이슈:

  • M&A: 2023년 스텔란티스(Stellantis)와 제조 파트너십 강화, 조지아주에 대규모 제조 공장 건설 계획.
  • 신제품: Midnight eVTOL의 시험 비행 성공, 2024년 말 FAA 인증 신청 예정.
  • 리더십 변화: 2024년 초 새로운 CTO 영입으로 기술 개발 가속화.
  • 소송: 2023년 경쟁사 Wisk Aero와의 특허 소송이 합의로 마무리.
  • 규제 이슈: FAA의 eVTOL 인증 기준 강화로 인증 일정에 약간의 불확실성 존재.

주가 영향 사건:

  • 2023년 유나이티드 항공 주문 확정: 주가 20% 상승.
  • 2024년 시험 비행 성공 발표: 주가 15% 상승.
  • 2024년 시장 금리 상승: 성장주 전반의 약세로 주가 -10% 하락.
  • 2024년 FAA 인증 일정 불확실성 보도 주가 단기 하락 



7. 투자 포인트

성장성:

  • 시장 잠재력: 글로벌 UAM 시장은 2030년까지 1조 달러 규모로 성장할 전망(모건스탠리 추정). 아처는 선두주자로서 초기 시장 점유 가능.
  • 상용화 임박: 2025년 상용 서비스 시작으로 매출 창출 시작 예상.
  • 파트너십: 유나이티드 항공, 스텔란티스와의 협력으로 안정적인 수주와 제조 기반 확보.

경쟁력:

  • 기술력: 독자적인 전기 추진 및 소프트웨어 기술로 차별화.
  • 브랜드력: 지속 가능성과 혁신을 강조하며 소비자와 투자자 신뢰 확보.
  • 진입장벽: FAA 인증, 대규모 자본 요구, 기술 복잡성으로 신규 경쟁자 진입 어려움.

향후 3~5년 전략:

  • 2025년 상용화: 로스앤젤레스, 마이애미 등 주요 도시에서 서비스 시작.
  • 글로벌 확장: 유럽, 아시아 시장 진출을 위한 파트너십 구축.
  • 자율 비행: 2030년까지 완전 자율 비행 기술 상용화 목표.
  • 비용 절감: 배터리 효율 개선과 대량 생산으로 단위 비용 감소.



8. 리스크 요인

매출 의존도:

  • 유나이티드 항공이 초기 주요 고객으로, 단일 고객 의존도가 높음.
  • 사전 주문 외 추가 수주 확보가 상용화 성공의 핵심.

외부 리스크:

  • 규제: FAA 인증 지연 시 상용화 일정 차질 가능.
  • 환율: 글로벌 확장 시 환율 변동이 비용에 영향.
  • 원자재 가격: 리튬, 희토류 등 배터리 원자재 가격 상승 우려.

경쟁 심화 및 기술 변화:

  • Joby, Vertical Aerospace 등 경쟁사의 빠른 상용화로 시장 점유율 경쟁 심화.
  • 배터리 기술의 급격한 변화로 기존 기술이 구식이 될 위험.



9. 결론

아처 에비에이션은 eVTOL 시장의 선두주자로, 도시 항공 모빌리티의 미래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강력한 파트너십, 지속 가능한 기술, 상용화 임박이라는 장점을 바탕으로 높은 성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규제 불확실성, 초기 고객 의존도, 경쟁 심화 등의 리스크도 존재합니다. 투자자는 장기적인 관점에서 UAM 시장의 성장 가능성과 아처의 실행력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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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 택시 전쟁: "조비"(JOBY) "아처"(ACHR)비교, "eVTOL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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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투자 조언이 아닌 정보 제공 목적으로 작성되었습니다. 실제 투자 결정은 개인의 재정 상황, 투자 목표, 리스크 허용도를 고려하여 전문가와 상담 후 이루어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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